[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26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 보조 영상확대시스템과 점자출력기 등 61종 △지체·뇌병변장애인 보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19종 △청각·언어장애인 보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소리증폭기 등 48종으로 총 128종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대상자 선정 시 제품 구입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금액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개인부담금 50%를 추가 지원 받게 된다.
신청은 내달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이나 시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기 활용도와 장애정도,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7월 16일 시청 누리집에서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기기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된다.
김산옥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은 "모든 시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스마트 세종'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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