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열린 본회의에서 전날 표결이 불성립된 헌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면서 "오는 6월 3일 개헌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절차는 오늘로써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개헌안 재표결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신청하자, 우 의장은 개헌안 상정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개헌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지만 의결정족수인 재적의원(286명)의 3분의 2 이상(191명)에 미치지 못해 투표 자체가 불성립됐다. 106명의 국민의힘 의원 모두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