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화 '와일드 씽'으로 뭉쳐 역대급 시너지를 선보인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8일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을 함께 완성한 베테랑 제작진들과 K팝 전문가들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먼저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데뷔작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던 그는 '이층의 악당' '해치지 않아'를 통해 기발한 설정과 아이러니한 유머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런 손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예측 불가한 스토리,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누적 관객 수 1626만 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 중인 '극한직업'의 제작사 어바웃필름과 각 분야 베테랑 제작진도 참여했다.
'좀비딸' '무빙' '올빼미'의 조태희 분장감독과 '최악의 악' '파인' '영웅'의 김나은 분장실장, '대도시의 사랑법' '파일럿' '길복순'의 김정원 의상감독이 합류해 Y2K 스타일링을 재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길복순' '킹메이커'의 이진희 음악감독이 과거의 무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사운드를 구현했고 댄스곡 'Shout it out(샤우트 잇 아웃)'과 발라드 '니가 좋아' 등 극 중 맞춤형 곡들을 통해 영화의 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실제 K팝 전문가들도 이름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와이스 샤이니 아이유 등과 작업한 심은지 작곡가가 '트라이앵글'의 대표곡 'Love is(러브 이즈)'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엔믹스 갓세븐 ITZY(있지) 등과 협업한 KASS 등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들도 힘을 보탰다. 여기에 혼성그룹 싹쓰리와 작업한 나나컴퍼니는 브레이킹 댄스부터 아이돌 특유의 에너제틱한 안무까지 세밀하게 구현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완성했다.
이렇게 웃음부터 음악과 퍼포먼스까지 모두 담긴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