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상품권·특별보증으로 민생경제 회복


관악사랑상품권 추가 발행·250억 특별신용보증 추진

관악구가 상품권 발행과 특별신용보증, 골목상권·전통시장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에 나섰다. /관악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관악구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구는 관악사랑상품권 50억원 추가 발행과 함께 총 25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보증비율 100%와 연 0.8%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상품권 페이백 혜택 등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지역 사업체의 95.8%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보고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지역 소비 촉진 등 4개 분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에는 지난해까지 총 81억원이 투입돼 2488개 점포의 노후 간판과 조명 등을 개선했다. 올해는 보랏빛거리·청림로드·조원복길 등 3개 상권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샤로수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구는 컨설팅과 홍보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사업'을 새롭게 운영하고,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기 도입 시 자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했다. 상권 분석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네상권 지킴이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도 지속된다. 관악구는 2018년 이후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에 총 176억원을 투입해 시장 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 신원시장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역화폐 발행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0년 이후 관악구의 지역화폐 누적 발행액은 2873억원 규모에 달하며, 올해 발행한 관악사랑상품권은 조기 완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라며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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