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체험관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하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시흥에코센터 내 탄소중립체험관 이용 요금을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됐다. 오는 7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가장 큰 변화는 시흥시민 입장료 전면 면제다. 기존에는 유아·초등학생 1000원, 중·고등학생과 군인 1500원, 성인 2000원의 요금이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흥시민이 아닌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체험시설 이용료도 일부 조정된다. 전기자동차 체험시설은 유아·초등학생 기준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된다. 반면 4D 영상관 성인 체험료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된다. 20명 이상 단체 입장료는 유아·초등학생 기준 700원에서 500원으로 낮아진다.
시는 이번 요금 개편으로 시민들의 체험관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교육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교육도시로서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체험관은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공간"이라며 "요금 개편을 계기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5일 개관한 탄소중립체험관은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환경교육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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