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남인순, 국회부의장 출마…"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


"4년 연임제 개헌 추진…국회 통제 강화"
"시간 끌기용 필리버스터 합리적으로 개선"

4선 중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남 의원.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4선 중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빛의혁명 완수를 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자신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민생부의장 적임자'라고 소개하며 "민주당 주도의 민생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성과를 내고, 2년 후 제23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신임 국회의장과 발맞춰 '대통령 4년 연임제'가 포함된 개헌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해 무산되더라도, 후반기 국회에서 이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항쟁을 명시하며, 불법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도 강화하겠다"며 "22대 대통령부터 대통령 4년 연임제로 책임정치를 강화하며 국정운영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여성의 국회 진출 확대와 국회의원 선거제도 제안위원회 설치를 통한 선거구 획정 안정화, 개헌 논의 기구 제도화 등 정치개혁 과제 추진 의지도 밝혔다.

이 밖에도 △민생법안을 우선 심사하는 '민생 패스트트랙' 제도화 △시간 끌기용 필리버스터 개선 △성인지적 국회 구현 △의원 외교활동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남 의원은 "시간끌기용 필리버스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도록 해 본회의 처리 지연을 개선하고 민생중심 국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의원들의 다양한 경력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의원 외교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회사무처 국제국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국제정치 무대에서 소외되었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 대한 외교 전략을 강화하고 자원·안보 외교 등 테마가 있는 의원 외교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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