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하루 예산 10만 원의 국내 방랑기를 시작했다.
지난 3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은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짠내 나는 가성비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은 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나영석 PD는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을 납치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속임수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라이브 방송에 임한 세 사람은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무사 출발, 무사 귀환 기원"이란 현수막을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우식은 "이게 어디서부터 짜인 거지?"라며 정유미는 "이렇게 무서운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경악했다. 함께 허탈한 웃음을 지었던 박서준은 무시무시한 촉으로 출발 직전 생필품을 챙겨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렇게 세 사람은 매일 다른 시·군으로 이동해야 하며 하루 용돈 10만 원, 휴대폰은 사용 금지, 매일 오전 혜택 제공이라는 리미티드(limited. 제한)와 함께 여행을 시작했다.
첫 여행지 동대구로 향한 이들은 KTX 푯값으로만 용돈의 절반을 지출한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설까지 마주했다. 상황이 심각해진 만큼 총무 박서준은 "무조건 저렴한 곳을 찾는다"라며 직접 발품을 팔아 숙소를 찾아냈다.
여행 내내 속옷 걱정에 시달리던 최우식은 "파마 후 머리를 감지 말라고 해서 이틀간 샤워를 안 했다. 팬티를 내일까지 입기엔 무리다"라고 충격적인 비밀을 전했다. 이후 그는 속옷을 구매하지 못할 상황을 마주하자 "이러다 병 걸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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