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아이프칠드런과 함께 손잡고 순직소방관 자녀 예술교육 지원사업 '아트-데미:리틀 히어로(ART-DEMY: LITTLE HERO)'를 시작한다.
4일 티앤씨재단에 따르면 최근 열린 아트-데미 리틀 히어로 1차 행사에는 순직소방관 자녀 아동·청소년들이 참석해 전문 아티스트 멘토와 함께 그림 체험(드로잉 워크숍)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나의 감정, 기억, 지금의 나’를 주제로 자신의 마음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예술을 통해 감정을 인식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순직소방관 자녀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정서적 회복과 자기 이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티앤씨재단과 아이프칠드런은 지난달 30일 협약식을 열고, 순직소방관 자녀를 위한 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티앤씨재단은 이번 사업에 총 2000만원을 지원하며, 아이프칠드런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아티스트 멘토링, 결과물 전시 등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는 '감정 인식과 표현'을 주제로 전문 예술가 멘토와 함께하는 그림 체험으로 진행됐다. 2회차는 '공감과 이야기 성찰'을 주제로 감정, 상실, 회복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각자의 경험을 이미지와 이야기로 재구성한다. 3회차는 '감정의 확장'을 주제로 자신의 그림을 생성형 AI 이미지와 영상으로 확장하는 활동을 연다.
1~3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드로잉과 AI 기반 결과물은 향후 전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순직소방관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는 일은 남겨진 가족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고, 안전한 관계 안에서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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