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에 나선다.
광명시는 '2026년 광명시 중소기업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SG 진단평가부터 전문 컨설팅, 인증 취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기관을 통해 ESG 수준을 점검받고, 기업별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진단평가와 컨설팅에는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인증 취득 비용도 지원한다.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ISO 37001(부패방지경영) 등 ESG 관련 주요 인증을 취득할 경우 비용의 90% 이내에서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당 최대 지원 규모는 650만 원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총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1일 오후 5시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ESG 경영 요구가 확대되면서 지역 기업의 선제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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