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담양=조효근 기자] 전남 담양군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담양군은 오는 5월 6일부터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2014년생 남성 청소년까지 넓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이뤄졌던 지원이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되면서, 지역 내 남학생들도 비용 부담 없이 항문암과 구인두암 등 HPV 관련 질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4년생 12세 남성 청소년과 2008년~2014년생 여성 청소년 가운데 미접종자다. 접종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맞으면 된다.
접종 때는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접종은 담양군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물론 전국 위탁의료기관 어디서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남우주 담양군 보건소장은 "백신은 성 접촉 시작 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해야 면역력이 가장 높다"며 "2014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서는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보건소 예방접종실이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