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포기하지 말라"…고귀연 회장, 고향 군위서 나눔 실천


씨드패밀리밴드 결연…매월 30만 원 후원
'교육과 사랑 실천' 철학 30여 년간 지속

평생을 교육과 봉사에 헌신해 온 고귀연 SLI교육그룹 회장이 29일 고향인 대구시 군위군 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씨드패밀리밴드 가족을 위한 지정·결연 후원식을 갖고, 매월 30만 원의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군위군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평생을 교육과 봉사에 헌신해 온 고귀연 SLI교육그룹 회장이 고향 군위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고귀연 회장은 29일 대구시 군위군 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씨드패밀리밴드 가족을 위한 지정·결연 후원식'을 갖고, 매월 30만 원의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씨드패밀리밴드'는 산성면에 거주하는 이창수 씨와 두 자녀로 구성된 가족밴드로, 군위군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해왔다.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어가는 사연이 알려지며 이번 결연으로 이어졌다.

고 회장은 "고향의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희망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두 자녀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학업과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고귀연 회장은 군위 향우회 명예회장과 군위문인협회 고문을 맡아 지역 사회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육과 사랑 실천'이라는 철학 아래 30여 년간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봉사를 지속해왔다.

교육 전문가로서 대기업과 정부기관에서 국제화 인력 양성 교육을 수행해 온 그는 2014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과 봉사 분야에서 꾸준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후원은 한 개인의 선행을 넘어 고향을 향한 책임과 교육 철학이 결합된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 사회는 이번 나눔이 또 다른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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