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280%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이차전지 가족사 호실적과 인도네시아 그린에코니켈(GEN) 제련소 실적 반영, 메탈 시세 상승이 견인했다. 수산화리튬 평균 가격은 1㎏당 10.3달러에서 18.5달러로 상승하며 판가 개선에 기여했다.
주요 가족사별로는 에코프로비엠이 매출 6054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지만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은 822.6% 증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출 166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34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47% 증가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케미컬 필터 수요 증가와 환경 설비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광물 가격 상승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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