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반도체 장비·공장 대규모 투자…"중장기 수요 대응"


1909억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신규 양수
지난해 유형자산 인수건도 상향 조정
평택 제2공장 신규 시설 투자 본격화

두산테스나가 중장기 투자 결정 계획과 평택 제2공장 착공 재개 내용을 28일 공시했다. /두산테스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두산테스나가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두산테스나는 테라다인, 세메스 등으로부터 약 1909억원 규모의 유형자산(반도체 테스트 장비)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해당 장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반도체 테스트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10월 15일 공시했던 약 1714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양수 결정에 대해서도 정정 공시를 진행했다.

이는 해당 제품군의 수요 증가로 장비 도입 규모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투자 금액을 약 205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해당 거래의 상대방은 아드반테스트 코퍼레이션, 세메스 등이다.

아울러 두산테스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착공 시기를 조율했던 평택 제2공장 신규 시설 투자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약 2303억원 규모로, 오는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이번 자산 양수, 공장 신설 등의 투자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중장기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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