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이재호 인천시 연수구청장이 28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출마 선언이 아닌 지난 4년간 구민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연수의 큰 변화를 위한 새로운 약속을 드리는 엄숙한 다짐의 자리"라며 "구청장과 시·구의원 20여 년간 오직 연수구민 곁에서 현장을 지켜온 경험과 실행력을 성과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 "연수는 지금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도시의 미래 전략을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연수구의 현안은 물론 무엇을 먼저 해결해야 하는지를 잘 아는 제기 검증된 경험과 책임 있는 추진력으로 연수의 미래를 끝까지 완수하라는 구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당시의 재정 위기를 언급하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8기) 취임 직후 비상경영을 선고하고 정부와 인천시를 설득해 총 515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했으며, 특별조정교부금 역시 4년 연속 100억 원 이상을 유지했다"며 "이런 재정 기반을 토대로 연수구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 종합경쟁력 1위, 행정안정부 재정분선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2025년 최초 1조 원 시대 개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GTX-B 노선 착공과 청학연 정차 확정, 연수구한마음공원 조성, 송도 제2청사 개청, 승기천 수변 생태문화공원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며 "지난해 구민 설문조사에서 '구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63.1%, '연수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응답이 82.8%를 나타난 것은 구민이 보내준 가장 강력한 신뢰이자 다시 뛰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날 원도심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그는 "'연수 2040 그랜드디자인'을 통해 재건축 신속통합지원 전담 체계 구축, KTX 송도역 환승센터 조성, GTX-B노선 청학역 적기 완공, 수인천 철도 지하화, 승기천 워터프런트 완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번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구청장은 "(6.3 지방선거는) 44만 구민의 일상과 도시의 방향이 걸려 있는 선거"며 "이번 선거는 인물 경쟁이 아니라 결국 연수의 미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중앙 정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오족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연수의 멈추지 않는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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