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우리나라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범국민 협의체가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을 위한 대한민국 기후행동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준비위원회는 이날을 ‘대한민국 기후행동 원년’으로 선언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대전환을 위한 생활 실천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종교계와 산업계, 금융권, 교육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기후행동의 출발을 알렸다.
준비위원회는 국민 생활과 지역 기반의 실천 활동을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고, 민간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기후행동 출범 행사’까지 범국민 참여 행사도 이어간다.
기후부는 이 기간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자발적 참여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개회사와 강금실 대한민국 글로벌기후환경대사 축사로 시작됐다. 기후부는 ‘대한민국 기후행동 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100인의 선언에서 1000만 국민의 실천으로’라는 의미를 담아 기후행동을 선언하고 분야별 기후행동 수칙과 확산 방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례, 정책 제언 등을 중심으로 자유 발언을 이어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제는 모두가 절박한 마음으로 함께 행동해야 할 때"라며 "준비위원회가 선언을 실천으로, 실천을 문화로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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