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화 MTV, 경기 최대 '지붕형 태양광' 준공…축구장 2.5배 크기·2.5MW 생산

경기 안산시 시화MTV에 설치된 LX판토스 태양광발전소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 안산시 시화MTV에 경기 지역 최대 규모인 2.5MW(메가와트) 규모 직접PPA(전력구매계약) 지붕형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섰다.

경기도는 28일 시화MTV 내 LX판토스 물류센터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LX판토스 물류센터 옥상 공간에 들어선 이 발전소는 축구장 2.5배 크기인 약 1만 8232㎡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연간 온실가스 850t를 줄일 수 있는 2.5MW의 전기를 생산한다.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협약기관인 한국동서발전이 시설을 설치하고, 생산된 전기를 LX판토스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직접PPA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도는 대규모 태양광 부지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 공장 지붕이라는 남는 공간을 활용한 '도심형 태양광 설비'의 선도 사례라고 설명했다.

도는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확산을 위해 제도 개선, 민관협력, 금융과 인센티브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건수가 2023년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발전시설이 설치된 면적은 도내 전체 산업단지의 약 98%에 달한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붕형 태양광 설치는 전기료 절감, RE100 이행, 온실가스 감축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많다"며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단지 RE100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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