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한·중·일 황금연휴가 겹치는 '초대형 쇼핑 성수기'를 맞아 유통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내수 공략을 위한 총공세에 나섰다.
한국의 가정의 달과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연휴가 맞물리며 글로벌 소비층이 동시에 움직이는 시기에 맞춰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가동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10일까지 K뷰티와 패션을 앞세워 외국인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연작, 비디비치 등 뷰티 브랜드는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최대 15% 할인 및 사은품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해 어뮤즈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패션 부문 역시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 등 주요 매장에서 외국인 대상 10% 추가 할인과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병행하며 글로벌 고객 접점 강화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면세점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통합 캠페인을 전개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리어런스 기획전을 열고, 명동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 영상 인증 등 체험형 콘텐츠와 실질적 구매 혜택을 결합했다.
특히 중화권 고객을 겨냥해 아모레퍼시픽 및 라인페이와 협업하여 단독 사은품과 최대 3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글로벌 항공사 및 호텔 리워드 제휴를 통해 고단가 고객 유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그재그는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국내 나들이족을 위해 내달 3일까지 '직잭 잡화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비와 물가 상승 부담을 고려해 의류 대비 가성비가 높은 패션 잡화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헤이, 리끌로우 등 8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6% 할인가를 선보이며, 전 고객 대상 20% 쿠폰팩과 라이징 브랜드 중복 쿠폰을 지원한다. 또한 가정의 달 선물 수요에 맞춰 가격대별 맞춤형 추천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ccbb@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