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 포기…”국힘 후보 선출되면 힘 보탤 것”


대구까지 좌파에 넘어가면 대한민국 희망 없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 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불출마 뜻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25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이진숙은 대구시장 예비후보 자리를 내려놓는다"라며 "내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그분이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까지 좌파에게 넘어가 보수의 붉은 심장이 파란색으로 물들고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사회주의 포퓰리즘에 장악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는 우려가 저의 발목을 잡았다"고 불출마 선언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까지 40일도 남지 않았다. 저는 대구까지 좌파 민주당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들께 국민의힘이 자유민주주의를 대구에서 지켜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대구를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지키겠다는 마음밖에 없다"고 말을 아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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