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2만2898명…2019년 이후 최다


합계출산율 0.93명, 증가율 역대 최대
30대 출산 증가 추세…다자녀 비중은 축소

올해 2월 출생아는 2만2898명으로 1년 전보다 2747명(13.6%) 늘었다. /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저출생 반등 흐름에 힘이 실렸다. 올해 2월 태어난 아이가 7년 만에 가장 많았고,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는 2만2898명으로 1년 전보다 2747명(13.6%) 늘었다. 증가율 13.6%는 해당 통계 사상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절대 규모로는 2019년 2월(2만5710명) 이후 7년 만에 최대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0개월째 전년 같은 달을 웃돌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전년 동월(0.83명)에서 0.10명 올랐다. 월별 집계 기준으로 14개월 연속 상승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30~34세 출산율은 86.1명으로 전년보다 9.1명, 35~39세는 61.5명으로 9.2명 각각 높아졌다. 25~29세도 함께 상승했다. 다만 첫째아 비중이 63.0%로 1.2%포인트 오른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 비중은 각각 0.5%포인트, 0.6%포인트 낮아져 다자녀 회복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다.

사망자는 2만9172명으로 1069명(3.5%) 줄었다. 출생아와 사망자의 차이인 자연증가는 여전히 마이너스(-6274명)지, 지난해 같은 달(-1만90명)보다 감소 폭이 줄었다.

혼인은 1만8557건으로 전년보다 811건(4.2%) 줄며 감소로 돌아섰다. 다만 1~2월 누계로는 4만11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많다. 이혼은 6197건으로 1149건(1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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