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영아 보육 공백 해소 나선다…0~2세 맞춤 지원 추진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보육 환경의 안정화를 위해 0~2세 영아 보육 지원 강화에 나선다. 어린이집 운영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영아 보육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최근 출생률 감소로 어린이집 원아 수가 줄어들면서 일부 시설은 폐원 위기에 직면하는 등 보육 현장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국가 정책인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3~5세 유아 대상 지원은 확대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0~2세 영아 보육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영아 보육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0~2세 반별 운영비 지원을 핵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실효성 있는 재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하반기 행정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집이 지역 보육의 핵심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광역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보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보육 현장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보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향후에도 보육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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