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국가민속문화유산 거창 동계종택을 중심으로 '의리대가 동계종가' 프로그램을 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 주관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리대가 동계종가'는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병자호란이라는 국난 속에서도 의리를 지키고자 했던 동계 정온 선생의 삶과 철학을 바탕으로 종가의 전통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큰 특징이다. 천연기념물 거창 당산리 당송과 경남도 유형문화유산 거창 모리재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류형 '동계종가 모꼬지', 체험형 '동계고택 온누리', 참여형 '동계서당 너나들이', 교육형 '동계생가 에움길' 등이 운영되며 '동계종가 모꼬지'를 제외한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통 입학례·전통혼례 체험과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한국 종가문화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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