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행정수도 완성 시민협의체 구성 촉구


조상호·황운하 등 여야 후보·정치권에 이달 말까지 참여 요청
"행정수도 완성, 정파 넘어야"…개헌 논의 시민 의지 반영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 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하며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결집을 강조했다.

최민호 후보는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131km에 달하는 '세종 종주' 소회를 밝히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뜻은 분명했다. 행정수도를 반드시 완성하라는 요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연대해 세종시민의 의지를 개헌 논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13일 제안한 행정수도 완성 범시민 연합체 구성과 관련해 여야 세종시장 후보와 정치권 인사들의 참여를 거듭 요청했다.

특히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운하 조국혁신당 후보를 비롯해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 이준배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등에게 이달 말까지 협의체 구성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최 후보는 "내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이 논의되는 만큼, 본회의 통과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개헌 논의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또한 "2003년 특별법 제정으로 행정수도의 틀이 마련됐지만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같은 상황을 반복해 세종시가 또다시 수십 년을 허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파를 초월해 세종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이룰 수 있다"며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달 말까지 협의체를 반드시 구성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최 후보는 향후 선거 일정과 관련해 오는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첫 번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순차적으로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원회와 관련해서는 "후원은 세종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는 시민들의 격려이자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에 대한 응원"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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