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BDH 파라스사격팀, 전국대회서 금 10개, 은 3개, 동 2개 메달 획득 쾌거


화성시장배 장애인사격대회, 김정남 3관왕·신예 정다인 3관왕 활약

김정남(왼쪽 아래), 최재윤, 조정두 선수(오른쪽 아래)가 제3회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등을 따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BDH 파라스사격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포함해 총 15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17일까지 6일간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열린 '제3회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 10개, 은 3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제5회 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과 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국 규모 대회로, 소총·권총·산탄총·청각 종목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세종팀은 감독·코치·트레이너 등 지원 인력을 포함해 총 17명이 출전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지난해 전국체전 MVP 김정남은 개인전 P1 남자 공기권총, P3 혼성 25m 권총, P4 혼성 50m 권총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팀 성적을 이끌었다. 조정두는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소총 종목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새로 합류한 정다인은 청각 여자 공기소총, 50m 소총 3자세, 50m 소총복사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윤예빈은 R2 여자 공기소총 입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 및 혼성 종목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P6 혼성팀 공기권총에서는 조정두·김연미가 금메달, R10 혼성팀 공기소총 복사에서는 유연수·윤예빈이 은메달, P6 혼성팀 공기권총에서는 김정남·이복실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유연수는 프로축구 선수에서 사격으로 전향한 뒤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단체전에서는 P1 남자 공기권총, P3 혼성 25m 권총, P4 혼성 50m 권총에서 김정남·조정두·최재윤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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