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원, 열린 문화축제 '동춘당 문화제' 25일 개최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9회 동춘당 문화제가 25일 10시부터 대전시 대덕구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진행 모습. /대덕문화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9회 동춘당 문화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대덕구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19일 대덕문화원에 따르면 조선 후기 유학자이자 대덕 선비정신의 상징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문화축제'로 기획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물아홉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느껴, 봄·놀아, 봄·걸어, 봄·즐겨, 봄'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종일 이어진다.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9회 동춘당 문화제가 25일 10시부터 대덕구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문화재 행사 홍보 포스터. /대덕문화원

그 중 '느껴, 봄'에서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삶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늘봄 전시관'과 선생을 기리는 전통 유교식 제례인 '숭모제례' 등이 진행돼 지역의 정체성을 전통문화를 통해 느낄 수 있다.

'놀아, 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먹거리부스인 '동춘장터'와 공연 프로그램 '동춘 버스킹'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걸어, 봄'에서는 동춘당 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문정공시호봉송행렬'이 대덕구 법동초등학교를 출발해 행사장인 동춘당 역사공원까지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동춘당 송준길 사후 숙종으로부터 하사받은 '문정' 시호 교지를 받들어 내려온 행렬을 재현한 일종의 거리 퍼레이드다.

동춘당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늘봄 콘서트'에서는 대전 출신의 가수 민수현과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단체 타악그룹 판타지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로 봄밤의 정취를 더한다.

임찬수 대덕문화원장은 "동춘당 문화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와 문화를 담은 우리 대덕구를 상징하는 행사"라며 "전통의 가치와 봄의 생동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문화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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