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은혜 기자] 르노코리아가 국내외 자동차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30년 넘는 경력을 쌓은 베테랑을 새 수장으로 낙점했다.
르노코리아는 조원상 신임 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본부장은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글로벌 상품기획, 브랜드 전략, 마케팅, 해외사업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그는 2022년부터 현대자동차 일본 법인(Hyundai Mobility Japan) 대표를 맡아 현대차의 일본 시장 재진출을 총괄하고, 전기차 전용 현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이후 국내 상품마케팅 사업부장으로서 전동화 모델 중심의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신규 고객 접점 개발을 주도했다.
르노코리아에서 조 본부장은 니콜라 파리 사장이 발표한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의 영업·마케팅 실행을 담당한다. 퓨처레디 플랜은 2027년 첫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출시, 2028년 르노 차세대 전기차 생산·출시, 2029년까지 매년 새 전동화 모델 출시를 골자로 한다. 조 본부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조원상 본부장의 풍부한 영업·마케팅 경험과 전동화 전략 역량이 퓨처레디 플랜을 시장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