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봄을 맞아 정원박람회 정원과 주요 공원 정비를 마치고, 도심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선보인다.
시는 2015년부터 조성된 정원박람회 존치정원 292곳과 직영 공원 26곳을 대상으로 식물 보식, 전정, 시설물 보수 등 전반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전에도 시민들이 서울 곳곳에서 완성도 높은 정원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원박람회 정원은 뚝섬한강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등 주요 공원뿐 아니라 생활권 곳곳에 분포돼 있다. 시는 식물 생육 상태, 병해충, 시설 안전성 등을 지속 점검하며 계절과 이용 환경에 맞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정원작가와 시민정원사가 참여하는 관리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정원사는 정원 모니터링과 유지관리 활동에 참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정원 관리에 힘을 보태고,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을 비롯한 주요 공원들도 봄 단장을 마쳤다. 서울식물원에서는 튤립, 수선화 등 13만 송이 이상의 봄꽃이 조성됐으며, 어린이대공원, 북서울꿈의숲, 경의선숲길 등에서도 다양한 봄꽃과 테마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전역 공원에는 총 24만 본 이상의 봄꽃이 식재돼 시민들의 봄나들이를 돕는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정원은 그간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전에도 서울 곳곳의 정원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니 완연한 봄을 맞은 '정원도시 서울'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