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미국 백악관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 여부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회담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휴전 연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오늘 아침 우리가 휴전 연장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현시점에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AP통신 등 일부 외신은 양측이 오는 21일 종료 예정인 휴전을 연장하는 데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지만, 백악관은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협상 자체는 계속되고 있다. 레빗 대변인은 "우리는 여전히 이 협상과 논의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대화들은 생산적이고 계속되고 있으며 그게 현재 우리가 있는 지점이다"고 말했다.
이르면 이번주 이란과 대면 회담이 이뤄질 것이란 보도에 대해서도 "그러한 대화들이 진행 중이지만 백악관 발표를 듣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공식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합의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또한 2차 회담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번에도 지난번과 같은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현재 파키스탄 외에도 이집트와 튀르키예 등 여러 국가들이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소통을 파키스탄을 통해 계속 간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레빗 대변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