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국내 기관 중 최초로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1억 스위스프랑(약 1882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권의 발행 확정 일자는 지난 10일이며 만기 3년에 발행금리는 3년물 CHF Midswap 대비 43bp를 가산한 수준이다. BNP Paribas가 단독으로 주관했다.
LH에 따르면 안정지향형 투자자 비중이 높은 스위스프랑 시장에서 일관된 시장 접근성과 높은 기업 신뢰도를 기반으로 LH 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수요를 확보해 내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쳤다.
LH는 그동안 다양한 통화 기반의 외화 조달을 위해 유럽권 신규 투자자 유치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계 비정책금융기관 중 12년 만에 처음으로 유로화 공모 발행(5억유로)에 성공하기도 했다.
오동근 LH 재무처장은 "앞으로도 LH는 안정적인 정책사업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우량 신규 해외채권 투자자 유치와 조달원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