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PSG, 리버풀 꺾고 UCL 4강 진출...안필드 원정서도 2-0 勝


15일 2025~2026 UCL 8강 2차전 리버풀 0-2 PSG...1,2차전 합계 PSG 4-0 승리

2025~2026 UCL 8강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던 이강인은 15일 2차전에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AP.뉴시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안필드 기적'은 없었다. '골든 보이' 이강인(25)이 벤치를 지킨 파리 생제르맹(PSG)이 안필드 원정에서도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PSG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후반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72,90+1분)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1~2차전 합게 4-0으로 4강에 올라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지난 9일 오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과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1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과 후반 2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가운데 2차전에 나섰다.

PSG는 후반 리버풀의 강력한 공세를 골키퍼 사포노프의 선방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티다 후반 27분 우스만 뎀벨레의 중거리 슛과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로 준결승 진출에 쇄기를 박았다. PSG는 후반 리버풀의 적극 공세를 막아내며 전체 볼 점유율에서 47%-53%, 전체 슛 12-21로 뒤졌으나 유효 슛에서 6-5로 앞서며 리벌풀 상대 무실점 2연승을 거뒀다.

PSG의 우스만 뎀벨레(오른쪽)가 15일 2025~2026 UCL 8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넣고 있다./리버풀=AP.뉴시스

PSG는 첼시(잉글랜드)에 8-2(5-2 승·3-0 승) 완승을 거둔 데 이어 리버풀마저 제압하며 2연속 우승 고지를 향해 신바람을 냈다. 이강인은 2차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1차전에서 이강인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었다.

이강인은 당시 두에의 오른쪽 윙포워드 포지션에서 특유의 패스워크로 추가골 기회를 노렸으나 기회를 열어줬으나 뎀벨레의 오른발 슛이 골 포스트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12분 동안 무려 세 차례 기회 창출을 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뎀벨레가 전방에 서고, 크바라츠헬리아, 두에가 좌·우 공격수로 나서고 비티냐, 네베스, 자이르 에머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파초, 마르퀴뇨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누누 멘데스, 하키미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사포노프가 지켰다.

리버풀은 4-2-2-2 포메이션이으로 맞섰다. 이삭, 에키티케가 전방에 섰다. 소보슬러이, 비르츠가 뒤를 받쳤다. 흐라벤버르흐, 맥 앨리스터가 3선에 포진한다. 코나테, 반 다이크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케르케즈, 프림퐁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마마르다슈빌리가 지켰다. 모하메드 살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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