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방선거 앞 선거경비상황실 24시간 운영


지방선거 대비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
5대 선거범죄·가짜뉴스 무관용 대응 주문

경찰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음달 20일부터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운영한다. /김영봉 기자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경찰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달 20일부터 선거경비통합상황실 문을 열고 24시간 운영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등 수사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 공정성을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첩보 수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5대 선거범죄에는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선거 관여 △불법 단체동원 △선거폭력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내달 20일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가짜뉴스 등 허위 정보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경찰은 선거 관련 가짜정보를 유포하거나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범죄의 경우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를 통해 최초 제작·유포자뿐만 아니라 배후자까지 밝혀낼 방침이다.

4개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사이버 분석팀'도 운영한다. 사이버 분석팀을 통해 가짜뉴스를 신속 삭제·차단 요청하고, 관련 범죄 정보를 즉시 수사로 연계할 예정이다.

유 직무대행은 "허위정보가 우리 사회에 더 이상 발 붙이지 못하도록 최초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해야 한다"며 "형사사법체계의 변화 속에서 경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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