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2', 20년 만에 완전히 뒤바뀐 생태계 예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주인공들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
29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주역들은 20년 후 뒤바뀐 치열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캐릭터들의 예측 불가한 서사를 예고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악마는 프라다2'가 완전히 달라진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새로운 서사를 펼쳐낸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0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이하 '악마는 프라다2') 주역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들은 20년 후 뒤바뀐 치열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캐릭터들의 예측 불가한 서사를 예고했다.

'악마는 프라다2'는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을 그리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의 후속작이다.

작품은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 분)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다.

1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은 "1편이 개봉하고 1년이 지나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해가 갈수록 쇠퇴하는 인쇄 매체의 현실을 지켜보며 변화를 탐구하고 캐릭터들을 재회시키는 것이 맞다고 느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각본가 엘린 브로쉬 맥켄나도 "이번 작품은 새로운 딜레마와 난관 그리고 변화된 관계성이 얽힌 새로운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고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하며 시의적절한 몰입감을 기대하게 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오는 29일 국내 개봉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러한 거대한 지각변동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여전히 런웨이를 이끌고 있는 편집장 미란다의 치열한 사투다. 이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입지가 좁아졌음을 스스로도 명확히 인지하고 있지만 미란다는 여전히 영리하게 팀을 빈틈없이 컨트롤하며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에 굳건한 열정을 불태운다"고 설명했다.

풋풋한 사회 초년생에서 위기의 런웨이를 구하기 위한 새로운 기획 에디터가 된 앤디의 서사도 흥미롭다. 이와 관련해 앤 해서웨이는 "지난 20년 동안 자신이 믿는 방향으로 묵묵히 걸어오며 진정한 성취감을 만끽하는 인물"이라며 "이제 앤디는 자신의 커리어에 자부심을 가진 채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미란다의 파트너로서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변화를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인물은 바로 에밀리다. 과거 미란다의 비서로 직장인의 애환을 보여주며 공감을 샀던 그는 이제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되어 극에 큰 전환점을 부여한다.

이에 에밀리 블런트는 "마침내 타인에게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오른 에밀리는 지금의 상황을 진심으로 만끽한다. 그의 궁극적인 야망은 패션계의 아이코닉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알려 그의 한계 없는 비전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악마는 프라다2'는 오는 2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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