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서울 누리축제' 개최…장애인복지상 대상에 김재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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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열어 체험·공연·일자리 지원과 복지상 시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사진은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의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9일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여의도 공원 문화의마당에서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했다.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단체 50여 개, 기업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교육·문화, 기술, 일자리, 인식 개선 등 4개 분야의 부스가 운영됐다. 시각장애 체험과 수어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조공학기기 전시, 장애인 맞춤형 취업 상담 등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지체장애인 오카리나 합주단 '둘이서 한마음' 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바지 밴드' 공연 △발달장애인 전문 뮤지컬 극단 '라하프' 공연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눔콘서트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복지상(장애인 분야)' 시상도 이뤄졌다.

올해는 '장애인 당사자 분야'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과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분야'에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단체를 선정했다.

장애인 당사자 부문 대상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립 모델을 보여준 김재호 작가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서혜영 함께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이동 편의 지원에 기여한 유정열 씨와 중증장애인 맞춤형 근로 체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 고용 유지 및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이진우 씨가 공동 수상했다.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발달장애 음악인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350명), 발달장애 연주자가 출연하는 정기연주회·피아노콘서트·독주회 등(연 100회 이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공연 연 30회 이상, 국제교류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장애인 단체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약 4억2000만원 규모의 도시락·생필품·학용품 등 물품을 후원하고, 문화·체육 활동 후원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빗썸나눔이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오늘 축제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웃으며 진정한 동행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복지상을 수상하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돌봄, 이동·접근, 인권·여가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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