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아산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입장 표명


LNG 발전소 건강·환경·경제성 문제 지적…재생에너지 전환 강조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지난해 1월 천안종합운동장 앞에서 열린 아산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시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모습. /장기수 예비후보 캠프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아산 배방 장재리 일원에 추진 중인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8일 성명을 통해 "발전소 건설은 시민 건강권과 기후위기 대응, 지역 지속가능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천안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LNG 발전이 질소산화물과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인근 학교와 주거지역에 건강 위협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한 "LNG는 화석연료로 온실가스와 메탄을 배출해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한다"며 재생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성 문제도 제기했다. 장 예비후보는 "낮은 가동률과 높은 발전 단가로 좌초자산이 될 가능성이 크고, 건설·운영비 부담이 결국 시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도 "천안시민 다수가 영향권에 있음에도 충분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없었다"며 "시민참여 없는 일방적 추진은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안으로는 히트펌프 등 전기 기반 난방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제시하며 "탄소중립과 시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아산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며, 시민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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