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자사주를 취득했다. 책임 경영을 실천하려는 행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6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자사주 총 2329주를 취득했다. 지급일인 전날 종가(88만60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0억6000만원 규모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13만8980원이다.
곽 사장은 이번 자사주 취득을 통해 SK하이닉스 주식 총 8434주를 보유하게 됐다.
곽 사장의 자사주 취득은 책임 경영 실천과 기업 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곽 사장 외 다른 경영진들도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동일한 조건으로 스톡옵션을 행사해 2360주를 취득했고,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사장도 2329주를 취득했다. 각각 20억9000만원, 20억6000만원 규모다.
곽 사장을 비롯한 SK하이닉스 경영진들은 기업 가치 제고,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곽 사장은 지난달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 흐름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등 추가 환원 정책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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