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해 관내 주유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 수급 안정에 나섰다.
강동구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3월 초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3월 중순부터는 자체적으로 매일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공급가와 판매가 현황,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표시 가격과 실제 판매 가격의 일치 여부, 불법 유통 및 매점매석 행위 등이다. 현재까지 점검 결과, 대부분 주유소가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불법 유통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석유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신고 대상은 판매 기피, 특정 업체에 대한 과다 공급, 폭리를 목적으로 한 과도한 사재기 등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고센터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라며 "석유 유통 질서를 확립하여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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