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이주노동자에 에어건' 사건 진상조사 지시


경찰·노동청에 지시…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점검도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에서 사업주가 에어건으로 이주노동자의 장기를 손상시켰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청에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에서 사업주가 에어건으로 이주노동자의 장기를 손상시켰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7일 경찰과 노동청에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산업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이주노동자가 체류자격에 상관없이 국내에 머무르면서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 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현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할 소중한 동반자인 이주노동자는 마땅히 존엄을 보장받아야 할 인격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에 대한 야만적인 인권침해는 바람직한 미래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에서 엄중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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