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인천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최로 진행된 ‘민주당의 공소취소, 재판조작 진상규명 청문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박 검사는 이날 청문회에서 지난주 국조특위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에 대해 "저는 한 번도 지금까지 증언 거부를 해본 적 없었고 늘 선서도 했다"며 "제가 15년간 검찰 직을 유지하는 것은 이런 무도한 권력에 의한 공소 취소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진행되는 국정조사는 오로지 저를 위증으로 고소·고발하고 특검을 출범시킨 다음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를 취소할 것이란 시나리오를 접했다"라며 "그런 함정에 제가 빠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의 직무 정지 결정에 대해 박 검사는 "징계 개시 결정이 났다는 통보도, 어떤 징계 혐의로 직무 정지됐는지 통보도 못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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