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테니스단, 국가대표 2명 배출…'빌리진킹컵' 평정 나선다


정보영·장가을 태극마크 달고 인도 뉴델리 출격
안동시, 국가대표 엔트리 5명 중 2명 배출해 테니스 중심지 위상 증명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모습 왼쪽 네 번째 정보영, 다섯 번째 장가을 / 안동시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대한민국 테니스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안동시는 소속 선수인 정보영과 장가을이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적 권위의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에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난 3일 인도 뉴델리로 출국했다. 이번 대표팀은 박소현(강원도청), 이은혜, 백다연(이상 NH농협은행)과 함께 안동시청 소속의 정보영, 장가을 등 총 5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특히 안동시청은 전체 국가대표 엔트리 5명 중 2명의 선수를 동시에 배출하며 독보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정보영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획득하며 팀의 핵심 전력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1' 경기로 진행된다. 한국을 포함해 개최국 인도, 뉴질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격돌하며, 상위 2개국만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년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1차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최종 단계인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무대까지 입성해 세계 8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각오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국제무대에 서게 된 것은 안동시의 큰 자부심"이라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대한민국 테니스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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