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국제학부 외국인 남학생 입학에 반대해 래커칠 시위를 벌인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2월 성신여대 학생 13명 중 10명을 공동재물손괴와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3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1월 국제학부 외국인 남학생 입학 허용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곳곳에 래커칠을 한 혐의를 받는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4월 학생 1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학생 3명에게는 교내 시설물을 훼손했다며 14일 이상 유기정학 징계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차례로 출석을 요구해 조사했으며, 학생 자택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에 학생들은 경찰이 과잉 수사를 하고 있다며 수사팀 기피 신청을 했고, 경찰은 이를 수용해 사건을 수사과에서 형사과로 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