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삼전 영업이익 57.2조원 축하…화성 세금, 인프라 확충에 써야"


동탄트램·버스 노선 확충 촉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역대 최대 성적을 거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언급하며 화성캠퍼스가 벌어들인 세금은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강으로 만드는 데 써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하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역대 최대 성적을 거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언급하며 "화성캠퍼스가 벌어들인 세금은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강으로 만드는 데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2조 원, 역대 최대 실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공정과 씨름하시는 엔지니어분들, 협력사에서 함께 뛰시는 모든 분께 동탄2신도시 국회의원으로서 깊은 존경과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화성캠퍼스가 벌어들인 세금은 다른 곳에 쓰이기보다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강으로 만드는 데 써야 한다"면서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액의 10%를 사업장 소재 지자체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종업원 수와 건물 면적 비율로 안분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이 연간 유지될 경우 내년 법인세 화성시 귀속분은 1조 원에서 1조3000억 원 사이로 추산된다"며 "이 돈은 세금을 만들어낸 분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우선으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탄트램'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짚었다. 이 대표는 "사업비 문제로 입찰이 계속 유찰되고 있는데, 1조 원대 법인지방 소득세가 이 문제를 전격 해결할 재원"이라면서 "트램이 대동맥이라면 버스는 모세혈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탄 전역에서 화성캠퍼스까지 통근버스가 아니더라도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는 노선 확충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교통뿐 아니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어야 엔지니어가 동탄에 뿌리를 내린다"며 "이음터와 돌봄·학습 시설 확충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탄을 위한 핵심 투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삼성전자의 R&D센터와 협력사, 지원 시설이 빼곡히 들어서야 할 기회의 땅"이라면서 "이곳을 주거용 주택으로 전환하자는 것은 캐비어로 알탕 끓여 먹는 격이다. 막아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화성캠퍼스는 전 세계에서 으뜸가는 산업단지로서 대한민국의 수출과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며 "화성캠퍼스의 부족한 인프라와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제가 할 일"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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