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군체'로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호흡…"흥미롭고 신선했다"


생명공학부 교수이자 특별조사팀 공설희 役…캐릭터 스틸컷 공개

영화 군체에서 공설희 역을 맡은 신현빈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쇼박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신현빈이 영화 '군체'로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

배급사 ㈜쇼박스는 7일 '군체'(감독 연상호)에서 생명공학부 교수이자 특별조사팀 공설희 역을 맡은 신현빈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극 중 공설희는 둥우리 빌딩에서 벌어진 감염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명공학자다. 그는 둥우리 빌딩에 간 남편과 연락이 끊기자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조사팀의 제안을 수락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감염 사태 이전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순간부터 사태 이후 정체 모를 실험실을 조사하는 모습과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장면까지 공설희의 변화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공설희의 일상을 어떻게 뒤흔드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피해자 가족으로서의 감정과 학자로서의 전문성 사이에 선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사태를 해결해 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복잡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신현빈의 연기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넷플릭스 '계시록'과 영화 '얼굴'에 이어서 또 한 번 연상호 감독과 만난 신현빈은 "감독님의 작품 중 새로운 세계관 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 작품을 처음 작업해 흥미롭고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신현빈은 눈빛에 정의감이 살아 있다. 공설희의 선택을 고려할 때 정의감을 설명할 수 있는 얼굴을 가진 배우여야 한다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신현빈을 떠올렸다"고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군체'는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장르물의 이정표를 세우고 넷플릭스 '지옥'으로 디스토피아 세계의 정점을 보여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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