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백산마라톤 1만1000명 참여 속 안전 마무리


시민 배려·질서 빛났다…교통 혼잡·사고 없이 성공 개최

2026년 영주소백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신호가 울리자 출발하고 있다.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대규모 마라톤대회가 시민과 참가자의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6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 1000여 명의 참가자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규모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혼잡과 안전 사고 없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대회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안정비행장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사전 대응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임시주차장을 이용한 뒤 셔틀버스로 이동하며 질서 있는 모습을 보였고, 이 같은 협조가 대회장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 주공임대아파트 사거리와 남부육거리, 영주역 앞, 영일 사거리 등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보하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대회장 내에서도 참가자들은 물품 보관소와 먹거리 장터 이용 시 차례를 지키는 등 질서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참가자들의 배려와 협조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이끄는 대표 스포츠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주요 입상자로는 풀코스 1위 이병도(2시간 37분), 2위 허창열(2시간 41분), 3위 지명규(2시간 43분) 씨가 이름을 올렸다.

하프코스에서는 박현준(1시간 10분), 김회목(1시간 11분), 김태권(1시간 14분) 씨 등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10km 코스에서는 박한솔(34분), 신정식(35분 5초), 김지한(35분 38초) 씨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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