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화문=이하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검찰개혁 성공으로 첫 번째 도전을 마무리했다며 "쇄빙선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은 창당 이후 쇄빙선을 자처했다. 길 없는 길, 아무도 하지 않은 도전이었다"며 "굽히지 않고 쉬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달리며 국민과 함께 윤석열 파면을 선도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이 '윤석열 파면'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년은 너무 길다'를 맨 처음 외쳤고, 윤석열 탄핵을 처음 공식화했다"며 "가장 먼저 탄핵안을 마련해 공개한 정당도 혁신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은 '끝까지간다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검찰 개혁을 추동했다"며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이 자칫 ‘무늬만 검찰개혁법, 검찰 재취업법’이 될 뻔했지만, 혁신당이 강력하게 저지했기에 검찰 개혁이 바른 궤도에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향후 과제로 △내란의 완전 종식 △정치·사법·인권 개혁 △사회권 선진국 기반 구축을 꼽았다. 아울러 한국형 사회투자 골든룰, 신(新) 토지공개념 3법의 제·개정, 한국형 99년 주택 공급, 보유세 정상화를 통한 청년 미래세 신설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내란 완전 종식'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헌정 유린을 방조하고 오히려 그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내란본당 국민의힘은 여전히 건재하다"면서 "내란 숙주로 기능하는 낡은 정치 구조를 혁파하지 않으면 비극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등 개혁 5당이 지난 2일 원탁회의 공동 선언을 토대로 정치개혁의 구체적 진전을 이루기로 약속했음을 언급하며 "4월 10일 이전까지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과감히 결단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