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의 봄을 마시다"…도민체전 달군 '우산고로쇠' 인기


특산물 홍보 부스 인산인해…고로쇠 시음·농수산물 판매 호응

울릉군이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을 맞아 3일부터 이틀간 경북도청 천년의 숲에서 우산고로쇠 및 농·수특산물 전시·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권 기자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청 '천년의 숲' 일원이 울릉도의 봄 향기로 물들었다.

울릉군은 체전 첫날인 3일부터 이틀간 도청 내 행사장에서 '우산고로쇠 및 농·수특산물 전시·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선수단과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울릉도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우산고로쇠' 시음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일반 고로쇠보다 당도가 높고 은은한 인삼 향이 특징인 우산고로쇠는 갈증 해소를 위해 부스를 찾은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된 시원한 고로쇠 수액에 방문객들은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릉군이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을 맞아 3일부터 이틀간 경북도청 천년의 숲에서 우산고로쇠 및 농·수특산물 전시·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권 기자

이와 함께 울릉군이 준비한 농·수특산물 전시 공간도 북적였다. 울릉도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를 비롯해 호박엿·호박빵 등 가공식품, 미역취·부지갱이 등 산나물이 전시·판매되며 '울릉의 맛'을 알렸다. 방문객들은 현지에서 공수한 특산물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은 "멀리 울릉도까지 가지 않아도 특산물을 접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고로쇠가 운동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부스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울릉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울릉의 청정 먹거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산고로쇠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이 전국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보 부스는 4일까지 운영되며 도민체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울릉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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