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3일 공직 사회의 자긍심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직자 사기진작 5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구 예비후보는 "공직자는 시민 행복을 만드는 소중한 인적자원"이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마음으로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재임 시절 배낭연수 도입, 동일 날짜 인사 발령, 팀장 공모제, 시청 어린이집 준공 등 실질적인 사기 진작책을 추진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이를 한층 확장한 실전형 방안을 내놓았다.
그가 제시한 혁신 방안은 크게 5가지다.
우선 불필요한 보고와 보여주기식 행정을 과감히 폐지하고 AI 행정을 도입해 반복 업무를 줄임으로써 공직자가 시민 현장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축소됐던 배낭연수를 다시 확대해 해외 선진 행정 사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후생복지 개선도 약속했다. 복지포인트 상향, 휴가제도 확대, 구내식당 메뉴 다양화 등 실질적인 제도를 도입해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사 권력 분산을 위해 근평부서와 인사부서를 분리하고 능력 중심 승진 체계를 확립해 특정 부서에 치우치지 않는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적극행정을 보호하기 위해 '시장 책임 하명제'를 도입해 감사 부담을 줄이고, 하위직 공무원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예비후보는 "사기가 떨어진 조직은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노조와 긴밀히 협의해 공약을 보완하고,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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