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대게·평생돌봄 동반 수상


울진대게 10년 연속 1위…복지 부문 첫 대상도

울진군이올해 신설된 평생돌봄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과 복지 정책에서 동시에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울진군은 2일 열린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울진대게'가 농수축산물브랜드 대게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신설된 '평생돌봄도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울진대게는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 브랜드 경쟁력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기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왕돌초 해역의 풍부한 먹이 환경에서 자라 특유의 풍미를 지닌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죽변항과 후포항 어업인들이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와 금어기 이행, 생분해성 어구 사용 등 자원 보호 활동을 지속해온 점도 경쟁력 유지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군은 '왕돌초 박달대게' 등 품질 인증 제도와 해양 생태 복원 사업을 병행하며 브랜드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이 2일 열린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울진대게가 농수축산물브랜드 대게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진군

복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울진군은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울진형 평생돌봄 체계'를 구축해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군은 영유아·청소년 맞춤형 지원,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 복지 강화, 울진군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 군립추모원 운영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돌봄 정책을 추진해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노력과 군민 중심 복지 정책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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