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차기작으로 '여고생왕후'를 선택하며 또 한 번 변신에 나선다.
2일 <더팩트> 취재 결과 김세정은 새 드라마 '여고생왕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작품은 현재 제작을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편성 시기 등은 논의 중이다.
'여고생왕후'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글 크리티·그림 네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조선의 왕후이자 당대 최고의 검객이었던 김청하가 현대 여고생 박다진의 몸으로 환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선의 무술로 학교 내 일진들을 응징하며 선사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원작의 액션 쾌감을 살리는 동시에 로맨스 요소를 강화한다. 과거 조선과 현재를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보다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및 개발을 맡아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으로 IP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정이 현대 여고생 박다진의 몸에 들어간 김청하로 분해 다양한 반전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당초 주인공 역할을 두고 신예은 등 여러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김세정이 낙점됐다.
김세정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이후 구구단 활동을 거치며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드라마 '학교 2017'을 시작으로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오늘의 웹툰' '취하는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사극 연기에도 도전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 가운데 김세정이 다시 한번 조선과 현대를 오가는 설정을 어떻게 풀어낼지,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한 차례 보여줬던 액션을 또 한 번 강렬하게 소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김세정은 오는 5월 아이오아이 완전체 컴백도 앞두고 있다. 배우와 가수로서 그 어느 때보다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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