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790억 원, 영업이익 897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6%, 2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국 1490여개 매장의 소비자 결재액(POS 매출)은 약 1조58억원으로 지난 2004년 창립(옛 해마로푸드서비스) 이래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2019년 12월 대주주 변경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 373% 증가했고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35.3% 증가한 약 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맘스터치는 가맹 본부의 매출 효율화 지원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한 구조적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플랫폼' 안착을 통한 매출 구조 다각화, 마케팅 및 R&D 경쟁력 강화, 전략 직영점 및 DT 매장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등 전략이 매장 성장 가속화에 기여했다고 봤다.
맘스터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진출한 몽골, 태국과 직진출한 일본 시장에서의 해외 사업 역시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신규 MF 계약 체결도 이어지면서 작년 해외 매출은 70.6%를 달성했다고 한다.
현재 맘스터치 전국 매장 수는 1490여개로 업계 1위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 전국의 출점 가능 영업권(화이트 스페이스)의 존재와 DT 매장 등 신규 출점 모델을 통한 상권 확장까지 감안하면 2200여개 지점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가맹점 중심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비용 구조와 안정적인 영업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익을 신규 사업과 가맹점 지원에 재투자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