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외도 논란' 조갑경, '라스' 무편집 출연…전 며느리 분노


전 며느리 공개 폭로 속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강행
조갑경 편집 없이 방영…아들 언급은 없어

가수 조갑경(왼쪽)이 아들의 불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을 강행했다./뉴시스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조갑경이 아들의 불륜 논란 속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조갑경 채연 고우리 이채영 등이 출연했다. 이중 조갑경은 아들 외도 논란으로 전 며느리가 공개적으로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 출연을 강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조갑경은 "톱스타 울렁증이 있다. 유명한 사람을 만나면 부담이 된다. 내가 보기보다 소심하다"라고 털어놓거나 과거 가수 활동 시절 '원조 군통령'으로 불리던 에피소드 등을 밝혔다. 조갑경의 출연분은 별다른 편집 없이 방영됐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언급은 없었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아들 A씨는 2024년 B씨와 결혼했으나 8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혼 소송에서 재판부는 A씨가 B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하고 자녀 양육비로 월 80만 원을 지급하라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라디오스타에서 조갑경은 아들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조갑경의 전 며느리는 그의 방송 출연을 두고 인생 망하게 해놓고 방송에 나온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의 외도 사실을 폭로했고, 또 B씨는 A씨의 상간녀에게도 위자료 소송을 제기해 위자료 2000만 원을 받았다.

이후 B씨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A씨와 홍서범 조갑경에 대한 비난을 이어 오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조갑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한 B씨는 지난달 31일 소셜 미디어에 "본인들 아들 바람피워서 한 사람 인생 망하게 만들어 놓고 방송에는 잘 나온다. (아들이) 바람 피운 상대 계속 만나고 있는 것도 알면서. 손녀는 안 보실 생각이신가"라고 재차 비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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