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내달 2일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통해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통과를 당부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고, 이날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추경안은 중동전쟁으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민생과 피해 기업·산업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26조 200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고유가 부담경감을 위해 10조 1000억 원 △저소득층·소상공인·취약노동자·청년 등 지원을 위해 2조 8000억 원 △에너지·신산업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2조 6000억 원 △지방정부 투자여력 확충을 위해 9조 7000억 원 등을 증액하는 내용이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여야는 전날 수 차례 회동 끝에 추경안을 내달 10일까지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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